저체중이란 보통 사람에 비해 지나치게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경우를 의미하고, 체중 증량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잘 늘지 않을 경우를 흔히 '마른 체질'이라고 표현합니다. 일반적으로 경도의 저체중의 경우 일상생활과 건강상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중증도 이상의 저체중이거나 환자가 저체중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와, 심리적 장애가 유발되는 경우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의학적으로는 체질량지수(BMI) 17.5~18.5 미만인 경우를 저체중으로 보고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체중 환자의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뼈와 근육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높습니다. 체질량지수가 17.5 이하인 사람의 경우 25.1 이상인 사람보다 사망 위험도가 약 1.9배 높고, 체질량지수 15 이하의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사망 위험도가 약 2.76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마른 체질, 저체중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Point 01 침
Point 02 뜸
Point 03 약침
Point 04 전침
Point 05 한약
마른체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소인으로 인한 경우를 제외하면 크게 기저질환, 식욕저하, 소화기 문제, 장내 기능 저하, 대사항진, 스트레스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저체중, 마른체질이 기저질환에 의해 유발된 경우라면 우선적으로 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질환이 체중감소 또는 식욕부진을 유발하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당뇨병이 대표적이고, 크론병, 약인성 대장염, 만성 심질환, COPD 등도 저체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공복 상태에서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배고픔을 느끼고 식욕이 돌게 됩니다. 그런데 그렐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수용체들이 작용하거나 식욕촉진 펩타이드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식욕의 발생이 억제되게 됩니다. 또한 어떠한 상황으로 인해 교감신경의 우위가 지속되고 에피네프린이 작용하면서 식욕이 억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장(脾臟)의 기력이 저하됐을 경우 식욕이 돌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화기의 문제는 크게 위염, 위궤양, 식도염 등의 기질적 병변이 있는 경우와 기질적 병변 없이 나타나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질적 병변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기능적 소화불량의 경우 크게 음식물이 위장에 장시간 정체되는 위배출 지연과, 위저부의 이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위저부 이완장애, 뇌가 배부름을 과도하게 쉽게 인지하게 되는 위팽장성에 대한 과민성 등이 문제가 되어 식사량이 제한되게 됩니다.
식욕도 좋고 식사량도 정상인데 살이 찌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화 흡수율이 떨어질 경우가 이러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식도 - 위 - 소장 - 대장을 거치며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소화, 흡수되지 못한다면 잔여 영양분은 체외로 배출되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경우 우선적으로 장기능을 개선시키고 소화 흡수율을 증대시키는 치료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잘 먹고, 흡수도 잘 하는 것 같은데 살이 찌지 않는 경우는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항진되어 체내에 영양소를 저장하지 못하고 소비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에 언급한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의 경우가 있겠는데요, 갑상선 호르몬(T3,T4)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두근거림, 떨림, 더위, 피로감, 다한(多汗) 등의 증상과 함께 체중감소를 동반하게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되면 뇌에서는 급성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방출하게 됩니다.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어 체중이 줄고, 다시 저체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악순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Point 01 침
Point 02 뜸
Point 03 약침
Point 04 전침
Point 05 한약
마른체질, 저체중 치료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된 치료도구로는 한약치료를 사용하며 침, 뜸치료를 보조 요법으로 시행합니다. 마른체질 개선 한약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확한 원인 인자 파악과 그에 따른 맞춤 처방을 통해 영양분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의 경우 녹용, 인삼, 황기 등의 기력을 보충하는 약재를 위주로 처방을 구성하며,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식욕 자체가 없는 경우 백출, 진피, 나복자, 반하 등 소화기능을 돕고 식욕을 돋궈주는 약재들을 사용합니다. 장내 흡수력 저하로 인해 식후 바로 복통이나 변의를 느끼고 무른 변을 자주 보는 경우 곽향, 육계 등으로 구성돼 장기능을 강화시키는 처방을 사용합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과도하게 예민하고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원지, 복신, 향부자 등의 항스트레스 작용이 있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약재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에 더하여 더욱 효과적인 마른체질, 저체중 치료와 체중 유지를 위해 식단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운동치료센터에서는 마른체질 개선에 최적화되어 설정된 운동치료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미올한방병원은 1:1 맞춤 한약을 통한 건강 개선, 올바른 식단 교육과 식습관 교정, 마른체질 개선에 최적화된 운동 치료 프로그램을 모두 활용하여 마른체질과 저체중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Point 01 침
Point 02 뜸
Point 03 약침
Point 04 전침
Point 05 한약